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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 朴智星 , Park, Ji-Sung ] 슈퍼스타

다양한 정보7 2012. 10. 19. 14:11

 

1981년 3월 30일 서울에서 출생해 수원에서 자란 박지성은 초등학교 시절 축구를 시작하였다. 축구선수로는 치명적인 평발을 지녔으며, 1999년 축구 명문대 입학에 실패하고, 명지대에 진학하였다. 하지만 2000년 라오스와의 아시안컵 지역예선 경기를 통해 국가대표로 데뷔, 그해 6월 대학을 휴학하고 일본 프로리그팀인 교토 퍼플상가에 입단하였다.

 

 



박지성은 2002년 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되어 활약, 차세대 축구스타로 주목을 받게 되었고, 경기 90분 내내 쉬지 않고 뛰어 다닌다 하여 '산소탱크'라는 별명을 얻었다. 당시 한국팀 감독이었던 거스 히딩크의 눈에 띄어 2003년 히딩크 감독 소속팀인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벤에 입단하였다.

이후 2005년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으며 2009년에 2012년 6월까지 재계약하였다. 박지성은 2007~2008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세계 축구팬들이 주목할 만한 플레이를 펼쳤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최초의 아시아 출신 선수가 되었다. 2008년 10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 경기(3-0)를 시작으로 A매치 은퇴 경기였던 일본과의 2011 아시안컵 본선 준결승까지 주장 완장을 차고 대표팀을 이끌면서 '캡틴 박'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박지성은 2012년 2월 6일, 런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6년 7개월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번째 경기 출전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박지성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맨유 역사상 200경기 이상 출전기록을 세운 92번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2011-12 시즌 경기 출전 기회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기량을 펼칠 기회를 거의 갖지 못하고, 일본의 가가와 신지가 영입되면서 팀 내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이후 박지성은 맨유에서 은퇴 의지를 밝히기도 하였으나 2012년 7월 9일 퀸스파크레인저스(QPR)로의 이적을 전격 발표하였다. 2005년부터 맨유에서 활약한 박지성은 7시즌 동안 팀의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과 2007-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함께하였다.

 

 

 


퀸스파크레이저스로 이적한 박지성은 7월 17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열린 QPR투어 첫 경기에서 이적 후 QPR 선수로서 첫 경기이자 QPR의 주장으로 데뷔전을 펼쳤다.

한편 앞으로 박지성이 뛰게 될 QPR은 1882년 영국 런던을 연고로 하여 창단된 유서 깊은 구단이다. QPR은 프리미어리그가 처음 출범한 1992-93 시즌에는 5위에 그쳤고, 성적이 미진해 3부리그까지 떨어지기도 하였다. 이후 다시 2부리그로 진입한 후 2010-11 시즌 챔피언십에서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1부리그로 복귀하였으나, 2011-12 시즌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7위에 그쳐 겨우 1부리그에 잔류할 수 있게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