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구자철, 부상에서 회복한 선수가 맞는가?

다양한 정보7 2012. 11. 5. 16:08

구자철 선수가 부상 복귀전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어 감탄사가 나오게 하고 있습니다.

 

 

 

 

구자철 선수는 지난 4일 하노버96과의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서 후반 22분 나우지리 무소나와 교체투입되어 날카로우면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습니다.

 

 

 

 

이날 교체 투입된 후 포지션은 무소나가 뛰던 우측 미드필더, 이곳에서 화려한 턴동작, 날카롭게 파고드는 공간침투능력 등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러한 모습은 지난시즌 아우크스부르크를 분데스리가에 잔류시킬때의 플레이와 매우 유사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구자철 선수는 순간 달리기도 거뜬하게 소화하였으며 심지어 과감한 태클등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구자철 선수는 지난 9월 4일 살케전에서 발목부상을 당한 이후 2개월간 부상을 겪고 나온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팀 훈련에 복귀한 것은 지난달 말 쯤이었죠. 그러다 보니 정상적인 플레이는 어려울것이다. 라는 판세가 지배적이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스스로가 이러한 우려들을 말끔히 씻어버렸답니다.

 

 

구자철선수는 부상부위에 통증이 완전히 사라진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날 하노버와의 경기는 0-2로 패하였습니다. 구자철선수가 투입되어서 해결하기에는 팀의 수준차가 많이 벌어져 있었으며 시간도 부족하였습니다. 다음 경기는 홈에서 열리는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 입니다. 그 날 경기에서 구자철 선수의 멋진 대활약을 기대합니다.